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원장에게 숨어있지 말고 나오라고 공개 촉구 했다.  

민 전 의원은 유명 시사 유튜브 채널인 '이봉규TV'에 출연하여 "양정철이 (4.15 총선 부정선거의혹)에 떳떴하다면 나를 고소하면 될 것인데 그러지 않고 있다." 라면서 "그동안 매일 양정철을 언급하는데 지금까지 아무 반응이 없이 숨어 있다."고 말했다. 

또 "대승을 거둔 선거 다음날, 선거 결과가 무섭고 두렵다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잠적한 양정철 씨 어디 있느냐?" 라면서 "도망가고 숨는 사람이 범인이다. 대깨문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뭐가 두려워서 숨어서 나오지 못합니까?" 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봉규 진행자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관련하여 "총선 전략을 짜서 압승한 개선장군이, 지금 우리가 부정선거 기획했다고 이렇게나 언급을 많이 하는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유포로 고소 고발을 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에 있는 지인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국에 있는 한인 동포들이 양정철이 미국에 나타나기만 기다리고 있다. " 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원장과 함께 조해주 중앙선거위원회 상임위원,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이 4.15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되어 함께 언급됐다.  

한편 한국경제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을 진두지휘한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상임이사에서 연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비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임명하는 자리로 올해 연봉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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