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보건산업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로 육성 발전 시키겠다"
성일종 "보건산업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로 육성 발전 시키겠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6.30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인 "보건, 내적 안보 차원에서 체계적 접근 필요...국민보건부 신설은 시급"

[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 성일종 의원과 미래통합당 정책위는 ‘국민보건부 신설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본관에서 개최한 국민보건부 신설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담당 2차관을 신설하기로 해 방역체계 강화라는 본질을 제쳐놓고 복지부 자리만 늘린 것 아니냐는 비판을 지적 받아왔다.

이에 성 의원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를 ‘국민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고 질본을 청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서울시의사회 등 의료계에서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여론에 발맞춰 국민보건부 신설을 공론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국민보건부 신설 필요성에 대해 폭넓은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의 좌장은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가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한국보건행정학회 박은철 회장이, 토론자로는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경상남도 의사회 마상혁 감염병대책위원장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보건복지부 이선영 혁신행정담당관이 맡았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이제 보건은 내적인 안보 차원에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민보건부 신설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의원은 간담회에서 “국민보건부 신설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보건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시켜 장래에는 산자부보다 더 큰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