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 달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의 격리시설 이용료를 하루 1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이용료는 내국인 5만원, 외국인 10만원이다.
이용료는 입소자의 도시락, 생필품 제공, 방역소독 등에 사용된다.
대전시는 또 대전역과 격리시설에서의 해외입국자 관리 업무 중 단순 안내와 생활 물품 비치, 도시락 배달 등 업무는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대전역에 도착한 해외입국자 3천600여명을 관리하느라 하루 평균 20명의 공무원과 매달 3억여원이 투입되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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