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창고형 매장 '스페셜'의 온라인몰 '더클럽'의 매출이 개장 11개월 만에 34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더클럽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스페셜의 온라인몰로, 지난해 7월 25일 문을 열었다. 기존 창고형 할인점과 달리 연회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더클럽은 매월 8만명 이상 신규 가입하면서 11개월간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가 95만 건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업황 부진 속에서 이번 달은 매출이 개장 첫 달보다 344% 증가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더클럽 1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한우, 친환경 채소, 라면 등 200여종의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거리가 멀어 창고형 할인점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이 더클럽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면서 "당일배송 서비스, 단독상품 강화 등을 통해 온라인 창고형 시장 고객의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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