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암초에 부딪힌 어선 전복…승선원 모두 구조
포항 앞바다 암초에 부딪힌 어선 전복…승선원 모두 구조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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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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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전복됐으나 승선원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포항 남구 구룡포읍 북동쪽 0.5㎞ 바다에서 4t급 어선 A호(승선원 2명)가 뒤집혔다.

조난경보장치 발동에 따라 어업정보통신국은 포항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 위에 있던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다.

A호는 이동 중 스크루가 암초에 부딪혀 전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으로 선체를 구룡포항으로 옮기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해양오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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