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정보달라' 요구에 美법원, 진원생명 손들어줘
'코로나19 백신 정보달라' 요구에 美법원, 진원생명 손들어줘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6.29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이노비오가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를 상대로 '백신 생산에 필요한 핵심 제조정보를 넘겨라'는 요청이 현지 법원에서 기각됐다.

국내 바이오 기업 진원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VGXI는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임상시험용 백신의 생산을 담당한 의약품 위·수탁 생산업체다.

29일 외신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은 이노비오가 VGXI를 상대로 제기한 요청을 기각(deny)했다.

앞서 이노비오는 VGXI가 코로나19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넘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이노비오는 VGXI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필요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노비오의 주장이 추측에 근거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원생명과학은 법원이 회사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백신 생산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노비오는 26일(현지시간) 항소를 제기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일종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이노비오에서 항소를 제기한 데 따라 본안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