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레저 보트가 고장 나 탑승자 5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남방 4.6㎞ 해상에서 A(37)씨 등 5명이 탄 2.3t급 레저 보트가 갑자기 멈췄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A씨 등 5명을 모두 구조하고 레저 보트는 인근 영종도 왕산 마리나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레저 보트의 방향 전환 장치가 파손되면서 운항을 멈춘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한 5명 중 부상자는 없다"며 "출항하기 전 선박의 안전상태를 반드시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