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지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2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로나로 해외여행길이 사실상 막혀버린 틈을 타 한탕주의를 노리는 업체의 바가지요금을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께서 올여름 잠시나마 청정 제주에서 숨을 돌리고 싶어 하시는데, 벌써부터 성수기 도내 숙박비가 천정부지로 뛰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며 "일부 바가지 상혼이 제주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이래서 해외에 가는 것'이라는 비난이 나오게 한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한 명의 여행객이라도 정성스럽게 맞이하려고 준비하는 수많은 제주의 관광업체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오해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관련 부서에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강력한 대응 조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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