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원전해체산업 거점으로…관계기관 머리 맞댄다
부산을 원전해체산업 거점으로…관계기관 머리 맞댄다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6.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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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4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육성 기술협의회' 1차 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전 해체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과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부산상의, 원자력 산업기술연구조합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0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원전해체 이동식·모듈형 액체 폐기물 처리설비 시제품 개발' 기술 상용화를 위해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댄다.

이주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이 '가스하이드레이트 결정법을 이용한 고농도 핵종 액체 폐기물 처리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노명섭 대경기술 수석연구원이 '원전해체 이동식·모듈형 액체 폐기물 처리설비 시제품 개발 사업 수행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의는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제염기술 상용화 추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원전해체 관련 중요 기술인 제염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국산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염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시장규모는 1천300억원, 2025년까지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예상되며 국외 시장규모도 6천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경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8월에는 절단 분야 회의가, 10월에는 폐기물 관리 분야 등 회의가 마련되어 있다"며 "원전해체 공정별 지역기업과의 기술협의회를 열어 부산시가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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