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21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쓰러졌다.
23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한 고등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L형 타워크레인이 쓰러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m 높이의 타워크레인 상부 구조물이 지상으로 쓰러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타워크레인의 장력을 분산하는 금속 줄이 끊어지면서 상부 구조물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공사가 끝나고 근로자들이 모두 퇴근한 뒤여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산재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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