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을 뺀 경남 주력 제품 수출 대부분이 줄면서 지난달 경남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 5월 경남 수출액이 25억6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선박 수출(38.7%)과 화학기계(20.2%)는 수출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자동차부품(-60.9%), 건설중장비(-44.4%), 항공기 부품(-54%), 금속절삭 가공 기계(-55.2) 등 나머지 주력제품이 부진해 수출액이 줄었다.
1∼5월 누적 수출액은 149억5천7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1.7% 줄었다.
수입은 1년전보다 17% 감소한 14억9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1∼5월 누적 경남 수입액은 79억6천600만달러로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다.
1∼5월 경남 무역수지는 69억9천100만달러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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