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특별 봉사 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전 세계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라는 특별봉사 기간을 정해 해마다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포스코의 '기업 시민' 경영 이념과 연계해 '글로벌 모범 시민 위크'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발했다. 임직원들이 보유한 재능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달 19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9일간 진행하며 각자 가진 기술과 특기, 전문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에 초점을 뒀다.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 광양, 인천에서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각종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친다. 임직원들은 해당 지역 농촌 마을을 찾아 방역 활동과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농기계 수리작업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도 코로나19 감염방지 교육과 생필품 지원을 위한 무료마켓을 운영한다.
포항에선 호국보훈 기념장소인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에서 조경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태국에선 현지법인 임직원들이 태국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에 TV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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