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은 18일 북한에 대한 제재를 1년 더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북한에 대한 기존의 경제 재재를 1년 더 연장했다
또, 북한을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고 규정하는 기존의 표현을 이번에도 그대로 썼다.
이는 2008년 부시 행정부 시절 발동한 6건의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1년마다 연장하는 행정적 조치이다.
하지만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비무장지대 재주둔 방침이 나온 상황이어서 북한에 보내는 경고 효과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허버트 맥마스터는 오늘 워싱턴의 한 행사에서 지금은 극도로 위험한 시기라며 올 여름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북한에 훨씬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때라고 생각하며, 미국은 한국과 방위비 협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도 한미연합훈련 재개로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북미 대화는 열려 있다며 외교적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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