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5일 0시 기준 37명...누적 1만2천121명"
코로나19 신규확진 "15일 0시 기준 37명...누적 1만2천121명"
  • 전호일 기자
    전호일 기자
  • 승인 2020.06.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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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명중 수도권 25명 집단감염 지속
[출처=질병관리본부]
[출처=질병관리본부]

[전호일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채 지속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지만,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집단감염이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지속하는 데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7명 늘어 누적 1만2천12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새로 확진된 37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발생 24명은 경기와 인천 각 8명, 서울 6명 등 22명이 수도권이고 나머지 2명은 충남에서 확진됐다.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입국한 뒤 서울(1명), 경기(2명), 경남(3명) 등에서 자가 격리하던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을 포함하면 신규확진자 37명 가운데 25명이 수도권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달들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매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통계를 합치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총 8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가 두 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 12일(13명)에 이어 이달 들어 두 번째다.

한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277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평균 2.29%지만 고령층일수록 급속히 높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58%, 70대 10.14%, 80대 이상 25.56% 등인데, 최근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명 늘어 총 1만730명이 됐다. 반면,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새 25명 늘어 1천114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10만5천71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7만2천8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9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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