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국제경영협회(People and Global Business Association)는 '2020 국제 주니어 경영학술대회(WCBM JAC)' 를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방식으로 세계경영학회(WCBM)와 동시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니어경영학술대회는 중·고·대학생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학문적 글쓰기와 발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며 "경영학과 사회·과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리서치 능력과 학술적 발표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문화활동을 코로나19 사태로부터 회복하자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가 개인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학문 연구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온라인 대회는 학술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 논문 주제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 '문화경영' 이 특별주제로 제시돼 있으나 지원자는 '경영·경제·금융 분야'에서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지원자는 1차로 이달 19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여기서 통과되면 2차로 7월 26일까지 완성된 논문과 발표영상을 WCBM(http://wcbm.pngba.org)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 논문은 WCBM 논문집에 실리고 발표자는 국내외 학자들 네트워크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협회는 이번 비대면 대회가 최신의 연구 업적들이 온라인상에서 발표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업적을 활용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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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