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 창업칼럼] 코로나 불경기 성공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정명재 창업칼럼] 코로나 불경기 성공창업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칼럼니스트  정명재
    칼럼니스트 정명재
  • 승인 2020.06.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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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경기가 길어질수록 창업 시장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기나긴 불경기의 끝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다. 고용 충격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은행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 는 70.8%로 전월 대비 7.6%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 생화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 전망, 향후경기전망, 취업기회전망 등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불경기일수록 창업 시장에는 ‘불경기가 창업의 타이밍이다.’ 라는 말이 있다. 불경기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끝도 모를 불경기에 그 누가 덥석 호기롭게 창업을 하겠다고 하겠는가. 물론 불경기라도 돈을 쓰는 사람은 쓰기 마련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매출이 줄었지만 온라인 판매 및 딜리버리 배달 시장은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예비 창업자들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잔뜩 위축된 것에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창업을 하면 손해를 볼 것 같아 과감한 투자도 망설여진다. 이것이 바로 ‘코로나 창업 포비아’다. 자신감만으로는 코로나 창업 포비아를 극복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지금처럼 코로나 불경기처럼 특수한 상황에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소자본 창업이다.

창업을 원하는 이들이 불경기를 맞닥뜨렸을 때 보이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돈을 투자하는 것을 꺼리는 것, 안정적인 아이템을 선호한다는 것, 인건비에 민감한 것 등이다. 이를 방증하듯 불경기에는 1인 창업, 소자본 창업이 득세를 한다.

바야흐로 1인가구 시대이다.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학교, 또는 직장문제로 1인가구가 되기도 하고, 자주적으로 독립하여 스스로 1인가구가 되기도 한다.

여러 사정이 있지만,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1인가구를 사로잡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인가구의 니즈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 그것이 1인가구의 틈새시장을 찾는 시작이 될 것이다.

1인가구가 요즘 자주 찾는 외식 아이템이 바로 가격 파괴의 외식업종이라고 한다. 뻭다방 같은 저가 커피와 음료 전문점이 인기를 얻고, 커피전문점에서 매일 마시는 커피와 함께 간단한 베이커리로 한끼를 해결한다. 거기에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인스턴트 음식이라도 조금더 고급스러우면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원하기에, 수제 느낌의 햄버거 브랜드에 열광한다.

1인 가구들은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나에게 온전히 투자할 수 있기에, 여러 가지에 도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00% 자기 취향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1인가구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창업 시장에서 1인가구가 차지할 비율 또한 높아질 것이다.

불경기에도 1인 가구 창업, 소자본, 무점포 창업 등 다양한 창업과 성공의 길은 열려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성공과 실패의 가늠은 본인의 역량이다. 창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물러서지 말고 직진하시길. 힘내라는 말도 사치인 이런 세상에서는 오직 자신만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초심을 잃지 않는 다면 성공할 것이다.

칼럼니스트 소개

정명재

(주)엠제이 트레이딩 대표이사

㈜Emme-Boutique(엠메부티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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