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대규모 수주에 바이오 대장주 신고가
임상시험·대규모 수주에 바이오 대장주 신고가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6.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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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대장주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과 대규모 수주 소식에 급등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형제주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신고가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7.26%(1만9천500원) 오른 28만8천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45%(3천500원) 상승한 10만5천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장중 한때 29만9천500원까지 급등하며 3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5위인 셀트리온은 이날 급등으로 몸집을 38조8천625억원으로 늘리며 4위 네이버(39조5천53억원)에 바짝 따라붙었다.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소속 마크 펠드만 박사와 손잡고 램시마를 코로나19 치료에 쓸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임상시험은 영국 버밍엄대학 병원(UHB), 버밍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The Birmingham NIHR BRC), 옥스퍼드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Oxford NIHR BRC),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국립보건연구원 생명연구센터(UCL NIHR BRC) 등 4개 기관에서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연일 신고가를 기록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이날 6.11%(4만3천원) 오른 74만7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70만원선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8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천462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이후 3일 연속 상승이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5.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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