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 분노하며 중국의 비판에 대해선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0일(현지 시간) 조지 플로이드가 잔혹하게 살해된 데 대한 미국의 분노와 도시를 휩쓸고 있는 혼란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국무부 직원들에게 보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플로이드 살인범을 기소하고, 평화 시위 권리를 존중하며, 거리의 폭력을 막을 것이라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국 내 시위에 지지를 표명하고, 관영 언론이 미국 정부의 시위 대응을 비판적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선 반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에서는 언론이 정치 지도자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위대 역시 자유롭게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이란 등 독재국가에서 나오는 많은 악의적인 선전과 같은 잘못된 비난을 명백히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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