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두 자릿수 떨어진 1,207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6원 내린 달러당 1,207.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217.0원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저점에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2일 1,206.5원 이후 85일 만에 최저치다.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전반적인 위험자산 투자 선호 심리, 글로벌 달러화 가치 약세 흐름이 원/달러 환율을 이끌었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역외 환율도 떨어지면서 이와 연동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현재 위험 선호 분위기가 워낙 강해서 당장 높아진 레벨과 속도를 빼고는 원/달러 환율 하락을 가로막을 변수는 없어 보인다"며 "추가 하락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3.0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17.20원)보다 14.1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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