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또 트윗 구설수? "독점기업 아마존 해체해야"
머스크 또 트윗 구설수? "독점기업 아마존 해체해야"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0.06.0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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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프 베저스 CEO가 이끄는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뉴욕 타임스 기자 출신의 알렉스 베렌슨이 몇 시간 전 올린 트윗을 거론하면서 "아마존을 해체해야 할 때다. 독점은 나쁘다"고 베저스를 상대로 말했다.

앞서 베렌슨은 자신이 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고되지 않은 진실들-1부'라는 제목의 책이 아마존의 검열 때문에 유통되지 못하고 있다는 식의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아마존은 독점 해체를 주장한 머스크의 트윗에 별도로 답하지 않았으나 베렌슨의 책이 현재는 전자책 서비스 킨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잠시 오류 때문에 막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머스크는 예전부터 정제되지 않은 트윗을 많이 올려 여러번 구설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2018년에는 태국 동굴에 갇힌 소년 구조와 관련한 트윗 때문에 명예훼손 소송이 제기됐고 테슬라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트윗 때문에 시장이 발칵 뒤집힌 사례도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 활동을 잠시 쉰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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