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국회법상 국회의장단 선출시한(5일)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내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떤 장애도 새 국회를 향한 전진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일하는 국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과거 관행이라는 이유로 국회가 장기간 공전했고 협치라는 이름으로 법이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야당은 여전히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신줏단지처럼 모시지만 잘못된 관행을 혁파하고 국회의 근본을 바꾸라고 국민은 명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부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해서 6월 중에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차 추경이 신속히 집행되면 우리 경제는 내년 3%대 성장의 극적인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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