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오늘부터 29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된 사업체 조사는 매년 통계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업체 통계조사다.
부산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31만개.
사전에 모집된 650여 명 통계조사 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여부 등 11개 항목이다.
조사대상 사업체 응답 부담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부산 사업체 수는 28만8천860개, 종사자 수는 144만2천115명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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