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이 조선업황 침체와 전 세계 코로나19 팬더믹 악재로 수주 활동을 제한받는 극한 상황에서 연이은 수주에 성공했다.
3일 대한조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그리스 선사 네다 마리타임(Neda Maritime)으로부터 아프라막스(Aframax)급 석유 운반선 2척을 수준 한 데 이어 최근 유럽 선사로부터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신규 수주 선박은 11만5천 DWT(재화중량톤수·선박 자체 무게를 제외한 순수한 화물 적재 용량)로 길이 249.9m, 폭 44m, 높이 21.1m이다.
이 선박은 2022년 1월에 인도할 예정이다.
연이은 수주 물량은 2년 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정대성 대표이사 부임 후 연이은 수주 행보로 대한조선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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