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2일 정부가 전날 발표한 '한국판 뉴딜' 경제정책에 대해 "목표와 다르게 세부적인 정책은 반걸음 수준"이라며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배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정부는) 고용유지와 안정화를 꾀하면서도 기업에 과도한 자율성을 부여했다"며 "고용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대책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5인 미만 영세사업장과 간접고용까지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재직자 고용유지협약에 포함된 임금삭감 수용은 노조가 없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다시 올리는 게 불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삭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와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원내 모든 정당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정기후원 (만원/삼만원/오만원)
- 일시후원 또는 자유금액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