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가 소득은 평균 3천750만원으로, 1년 사이 2.8% 늘었다.
산림청이 29일 발표한 지난해 임가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추, 떫은감, 조경수 등 판매로 얻은 소득이 늘며 임가 소득이 증가했다.
임업소득(6.1%)·이전소득(3.3%)·비경상소득(22.4%)이 늘고, 임업 외 소득은 감소(-3.5%)했다.
임가 평균자산은 4억6천68만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토지 등 고정자산이 5.1%, 금융자산 등 유동자산이 1.7% 늘었기 때문이다.
부채는 가구당 2천833만원으로, 당좌자산(현금·예금·보험금 등)이 증가하면서 부채 상환능력이 개선돼 3년 연속 감소했다.
임업을 전업으로 하는 임가 소득은 겸업 임가보다 많은 4천399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상섭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임가 소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정확한 통계조사로 임업인의 경영 활동과 소득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2월 전국 1천110개 임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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