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가 소득 평균 3천750만원…소득 늘고 부채 줄어
지난해 임가 소득 평균 3천750만원…소득 늘고 부채 줄어
  • 이종구
    이종구
  • 승인 2020.05.2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임가 소득은 평균 3천750만원으로, 1년 사이 2.8% 늘었다.

산림청이 29일 발표한 지난해 임가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추, 떫은감, 조경수 등 판매로 얻은 소득이 늘며 임가 소득이 증가했다.

임업소득(6.1%)·이전소득(3.3%)·비경상소득(22.4%)이 늘고, 임업 외 소득은 감소(-3.5%)했다.

임가 평균자산은 4억6천68만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토지 등 고정자산이 5.1%, 금융자산 등 유동자산이 1.7% 늘었기 때문이다.

부채는 가구당 2천833만원으로, 당좌자산(현금·예금·보험금 등)이 증가하면서 부채 상환능력이 개선돼 3년 연속 감소했다.

임업을 전업으로 하는 임가 소득은 겸업 임가보다 많은 4천399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상섭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임가 소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정확한 통계조사로 임업인의 경영 활동과 소득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2월 전국 1천110개 임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