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4.15 부정선거 의혹 "국민의 개표부정의혹제기 막지 말라, 주권자는 국민"
이언주, 4.15 부정선거 의혹 "국민의 개표부정의혹제기 막지 말라, 주권자는 국민"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0.05.29 09: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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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총선이 부정선거로 치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나 선관위는 물론, 진지한 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건성건성 응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부와 정당이 현재 불거지고 있는 개표부정의혹제기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라면서 "주권자인 국민들의 참정권, 선거권 보장과 민주주의를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오류가 생긴 개연성이 있는 분류기 등 전자개표시스템, 비밀선거원칙에 반하고 법적 문제가 있는 QR코드, 믿을 수 없을 만큼 부실관리가 되고 있는 사전투표, 법적 선거운동 기간 보장을 위반한 사전투표 등이 문제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결국 국민들은 지배층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아예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는 국민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서서 탄압을 하고 군림하고 있다”라면서 “국민과의 ‘소통’은 스튜디오에서의 짜고 치는 고스톱판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라며 “국민은 권한을 위임받은 공직자들이 제대로 했는지를 따질 권리가 있고, 진실을 알 권리가 있지 않느냐”고 라고 물었다. 

 “그들의 문제제기에 답을 하고 조작이건 부실관리건 이 형편없고 오만한 태도를 사죄하고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또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설마 그렇겠어?” “요즘 세상에! 심지어 개표기가 좀 오류가 나더라도 대세엔 지장이 없는데 왜들 난리야!” “선거관리가 황당할 정도로 부실하더라도 정부를 믿어야지~ ” 라는 식의 지극히 권위적이고 안이한 이들의 태도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확실치 않으면 국민은 의혹도 제기할 수 없는 것이냐”며 “개표기 오류가 찍힌 동영상이 돌아다녀도, 투표용지가 전표처럼 붙어있어도, 투표용지가 빵 상자에 담겨 형편없이 부실 보관되고 있어도, 국민들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하는가? 누가 주권자란 말인가? 이 문제는 보수나 진보 같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문제이자 진실과 거짓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주권자인가, 아니면 피지배층 혹은 도구일 뿐인가”라고 반문하여 “표를 세는 사람이 주권자인가, 찍는 사람이 주권자인가, 국회나 정부, 사법부는 표를 세는 사람과 찍는 사람 중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느냐”고 했다.

이 언주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일 투표에서는 이겼으나, 상대방 후보가 사전투표 몰표를 받는 바람에 낙선을 하게 된 케이스로  "사전투표 조작설"의 최대 희생자로 꼽히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4·15 총선에 대한 부정 선거 의혹이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28일 시연회를 열어 사태를 무마하려 했으나, 오히려 무성의한 답변과 의미없는 투표 시연을 통해 역효과만 불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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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찾기 2020-05-29 23:36:29 (211.36.***.***)
그럼 그렇지 역시나...부정선거 공모자들이 이토록 대담하게 실행에 옮겼을 때는 걸려도 문제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같은 편 사법기관에 뒷처리를 맡기면 되니까..더구나 국민에게 정보를 알려 줄 창구 역할의 언론마저 교활한 술수로 입막음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더더욱 겁날 게 없었겠지...하지만 니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뭔지 모른다 평소엔 개돼지 도구들이 생각 없이 꿀꿀거리지만, 막상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일 땐 그 개돼지들이 누구보다 잔인하고 냉혹하게 니들을 물고 뜯을 거라는 것..개돼지 도구 취급한 대가는 치러야할 게 아니냐?
하늘이 두렵지않냐? 2020-05-29 17:37:39 (119.195.***.***)
QR코드가 바코드라는 것은 유추해석 금지에 반하고 봉투의 접착제가 붙어 두장이 봍었다는것은 더욱 말이 안된다. 봉투의 접착면을 뜯지도 않잖아...
개인정보를 수집근거는 선거법에 없다
랜카드로 그대로두고 조작가능한지 시연해봐라...
그게 가능하면 니들 말은 거짓이지...
누가 랜카드를 탈거하고 사용했느냐.??????
이와중에 문재인대통령,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선관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부부 동반해서 식사를 가지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뭐냐? 부정선거에 대해 니들이 묻어 버리려고 하는 수작질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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