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공시지가 5.48% 상승…하남 9.53%·광명 8.33%↑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5.48% 상승…하남 9.53%·광명 8.33%↑
  • 이종구
    이종구
  • 승인 2020.05.28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비싼 땅은 판교 현대백화점, ㎡당 2천370만원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5.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은 5.95%, 수도권 6.72% 오른 것과 비교해 상승 폭이 다소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해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땅값이 상승한 토지는 390만4천860필지(85.1%), 하락한 토지는 30만7528필지(6.7%), 변동이 없는 토지는 30만158필지(6.6%), 신규 조사 토지는 7만4661필지(1.6%)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를 비롯한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9.53% 상승했다.

가학동 첨단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는 광명시는 8.33%, 지식정보타운·과천주암지구 개발사업 등의 영향을 받은 과천시는 7.54%가 올랐다.

반면 파주시(1.24%), 포천시(3.10%), 동두천시(3.28%)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판교점) 부지로 ㎡당 2천370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25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29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 29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김준택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 특성 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공정한 지가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