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8일 OECD가 최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보면 OECD 회원국의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8%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9년 1분기 -2.3%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국가별로 보면 봉쇄령이 엄격했던 프랑스(-5.8%)와 이탈리아(-4.7%)의 성장률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한국의 성장률은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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