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무려10만명이 동의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청원은 오늘(27일) 오전 7시 기준 11만8,334명이 동의해 백악관 답변 기준인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게재된 청원은 지난달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미국으로 밀반입해 미군과 국군의 안보를 위협한 문재인 기소 및 체포(INDICT & ARREST Moon Jae-in for SMUGGLING the ChinaVirus into the US & ENDANGERING the national security of US & ROK!)'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청원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미국으로 밀반입해 미국인들을 학살했다. 또 미국의 혈맹 1위인 대한민국의 국권을 불법적으로 탈취해 한미동맹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중국과 결탁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영구적으로 붕괴시켰다"고 설명했다.
해당 청원을 게시한 김일선 교수는 현재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태평 TV'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8일 '위 더 피플'에는 '한국 선거가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조작됐다'라는 4.15 부정선거 관련 청원 글이 올라온바 있어 이 청원 역시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백악관 청원은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백악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는데, 일부에서는 "왜 우리나라 이슈를 망신스럽게 미국 백악관 청원에 올리냐? "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언론들이 의도적으로 다뤄주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 국민들이 답답한 마음에 백악관에라도 하소연 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 망신스러운 것은 백악관에 청원하고 동의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공정하게 보도를 하지 않는 국내 언론이다." 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대한민국 시민들이여!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무엇을 듣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주일미군에서 쓰이는 주한미군 분담금(!?) 지급 중단 청원 올렸습니다!
이거 보통 일 아닙니다!
우리의 땀과 눈물로 모은 돈으로 왜적을 지킨다뇨?!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3p1N7E
널리 퍼뜨려 주세요!
반드시 국론을 모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