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 공무원들에게 승진과 성과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6일 8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우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인원과 부여되는 혜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작년보다 2배 늘어난 12명(분기별 3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 인원 중 절반에게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교육훈련 우선선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단기교육이나 승진가점, 포상 휴가, 희망부서 전보 등의 우대를 해주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부서 단위 포상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 및 사전컨실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컨설팅 내용대로 업무를 처리하면 향후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을 면제해준다.

직원들이 익명으로 기관장에게 직접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장관님의 적극행정'(가칭)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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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