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한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이번 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0.3으로 지난달(75.3)보다 5p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19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은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는 의미"라며 "다만 이번 달 심리 지수도 100에 못 미치는 80.3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이번 달 경기지역 취업기회전망과 금리수준전망 지표는 각각 64, 81로 지난달보다 3p씩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은 101로 지난달보다 1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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