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3개월 연속 하락한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
코로나 영향 3개월 연속 하락한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0.05.2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75.3→5월 80.3…한은 "소비자 기대 심리 소폭 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한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이번 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0.3으로 지난달(75.3)보다 5p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19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은 경기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는 의미"라며 "다만 이번 달 심리 지수도 100에 못 미치는 80.3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이번 달 경기지역 취업기회전망과 금리수준전망 지표는 각각 64, 81로 지난달보다 3p씩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은 101로 지난달보다 1p 올랐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