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방세 징수 목표달성 추진
가평군, 지방세 징수 목표달성 추진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0.05.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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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
가평군청 전경

경기 가평군이 올해 도세 및 군세 등 지방세 징수 목표액 1000억 달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자주재원 확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99억여 원을 거둬들였으나 징수 목표액 1155억여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금년도 목표액은 전년대비 4.19% 내려간 1075억여 원으로 정하고 지방세수의 안정적 달성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목표액 가운데 지방세인 도세가 523억여 원으로 취득세 350억, 등록면허세 30억, 지역자원시설세 23억, 지방교육세 114억 등이며, 군세는 552억 원으로 주민세 12억, 재산세 231억, 자동차세 88억, 담배소비세 67억, 지방소득세 145억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납자별 실태조사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체납관리단을 14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등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조사해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최근 한주동안 수시분 지방세 체납자 부동산 50건에 2억여 원을 압류했으며, 청평면 및 조종면 아파트 단지 및 빌라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및 관외 징수촉탁 차량 4회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활동도 벌였다.

올해 5개월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관내 32대 3400만원, 관외 29대 2500만원을 압류조치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베테랑 조사관들을 제주도에 급파해 관외 체납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징수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역을 불문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악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방해하는 체납자는 검찰고발 조치 등 단호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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