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바이러스를 퍼뜨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는 5G 네트워크 기술이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라면서 빌게이츠를 코로나바이러스의 원흉으로 지목하고 있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브래드포드시 윕세이의 한 거리에 설치된 5G 무선 기지국에 방화가 발생된 가운데 최근 영국에서만 50곳이 넘는 5G 기지국 테러가 일어났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영국만 아니라 유럽 각 지역, 호주, 미국, 캐나다에서도 이런 일이 연이어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BBC에 따르면 기지국 테러 사건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방사선을 유발해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그러면서 바이러스 확산의 기폭제가 된다는 내용을 믿는 무리들이 벌인 사건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영국내 아직 5G가 상용화 되어 있지 않아 실제로 불에 탄 기지국은 2G 혹은 3G 기지국일 확률이 높다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영국 뿐아니라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유럽에서 확산된 5G 음모론이 미국에도 상륙해 일부 주에서 방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빌 게이츠 음모론'은 빌 게이츠가 수년 전부터 중국내 바이러스 연구소의 백신 개발에 투자를 해왔으며 최근 자신이 마치 바이러스 백신 전도사인것 처럼 전세계를 다니며 백신 연구에 국가적인 지원을 해 줄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국내에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와 백신 개발과 관련해 논의를 했으며, 청와대는 이 전화통화를 국정 홍보용으로 만들어 언론에 뿌려대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국내외 코로나로 인한 사상자가 폭증한 가운데 빌 게이츠의 이러한 행보는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주장과 함께 빌 게이츠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린 주범이라는 주장은 지난 2월부터 나오기 시작해 4월경 영미권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됐다.
중앙일보는 IT 전문 매체 더버지를 인용해서 빌게이츠의 음모론은 이날까지 텔레비전과 소셜미디어에서 120만번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빌 게이츠와 5G를 반대하는 시위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뮌헨, 베를린에서도 총 5000여명 규모가 모여 정부의 락다운(봉쇄)' 정책을 그만 두라고 외쳤다.
미국에서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등이 빌 게이츠 음모론은 빌 게이츠가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보건기구(WHO) 자금 중단을 비판하며 각을 세우자 트럼프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5G 음모론은 트위터의 한 멘션에서 시작된 것으로 미디어 분석 회사 지그널 랩스(Zignal Labs)는 지난 1월 19일 "중국 우한에 5G 기지국이 5000개 이상 있고 2021년까지 5만개로 늘어날 예정인데, 이것(코로나19)은 그냥 병일까, 아니면 5G 때문일까"라고 적었다.
이후 벨기에의 한 매체가 5G의 유해성을 주장하는 한 의사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는데, 이 기사가 트위터 글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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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실체가 없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게 만들어서
시키는대로 하도록 세뇌시키고 통제하는게
목적입니다.
이런 기사를 올리신 기자님 존경합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알어야 할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