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임기가 정해진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내정자는 어제(22일) 서울 종로구 자신의 사무실을 방문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히며 당을 정상궤도 올리는 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통합당 출신 무소속 의원 4명에 대한 복당 수용 여부와 비대위 구성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김 내정자는 그러면서 탄핵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며 사회적 약자에 공감하지 못했다. 지금의 통합당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이어 그는 총선 득표로는 41%를 얻었다지만 지역 정당에 갇힌 게 문제라면서 진보, 보수라는 틀에서 벗어나서 대한민국은 잘 사는 사람보다 못사는 사람이 더 많다는 생각부터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 쇄신 방안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40대 기수론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 지금 현실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생각하면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사람들이 40대 30대가 주축이 돼야 할 거 아니냐면서 "적임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강조할 수 만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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