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포장업계,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 확대 협약
환경부-포장업계,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 확대 협약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5.2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서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국내 페트 재활용산업의 침체 및 페트 재생원료 적체 심화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와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는 플라스틱 포장 용기에 국내 재생원료 활용을 확대하는 것에 합의했다.

월 2천t 사용을 목표로 구체적 단가 등 사용계획은 이달 중 협의할 예정이다.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는 재활용 시설을 개선하고 재생원료 사용에 따른 책임을 분담하는 등 국내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환경부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포장재 등에 페트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른 분담금을 생산자가 재생원료를 사용할 시 경감하는 등 다양한 사용촉진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다시 국내에서 활용되는 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페트 재활용업계가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