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라며 전국적으로 100군데가 넘는 지역 선관위에 증거보전신청이 제기된 가운데 구리시 선관위에 놓여 있는 전자개표기의 보관을 놓고 시민들과 선관위 측의 충돌이 빚어졌다.
20일 오전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 앞에는 선거 용품 중 부정의혹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전자개표기 (투표지분류기)를 안전하게 보전하는 것을 놓고 시민들과 선관위가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고소와 고발을 진행하고 있는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구리시 선관위 측과 면담을 마치고 "전자개표기는 당분간 무기한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 내부에 봉인지를 붙여 cctv가 있는 곳에 보관하기로 했다. " 고 전했다. 또 민의원은 발언을 통해 "추가로 서류를 보강해서 전자개표기 등도 증거보전신청을 해서 인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전자개표기의 보관에 대해 특히 관심을 보이며 선관위 측과 나눈 면담 내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당초에 구리시 선관위에서 사용한 전자개표기 (투표지분류기)및 노트북 컴퓨터, 계수기 등은 오늘(20일) 중앙선관위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민들이 나서서 증거보전신청에도 법원으로부터 허가가 떨어지지 않은 전자개표기 및 기타 물품을 중앙선관위가 보관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결국 일단은 구리선관위에 물품을 보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의원은 발언을 통해 "추가로 서류를 보강해서 전자개표기 등도 증거보전신청을 해서 인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는 전날부터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 유튜버들과 경찰들로 혼잡을 이뤘다.
현장에 참여한 한 디시우한갤러리 회원은 "부정선거 의혹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다. 대한민국이 결국 훗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나라라는 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전국에서 모인 20-30대 청년층은 전날 부터 sns 등으로 소통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자고 서로 독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채널의 유튜버 들도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중계를 시작했으며 일부 방송사에서도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MBC와 JTBC 방송사는 영상을 찍어서 어떻게 왜곡할 지 모르니 취재를 금지시켜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관위에서는 전국의 선관위에서 쓰인 전자개표기 등 물품 중에서 계수기는 해당 업체에서 보관하고, 전자개표기 등은 군포물류센터 C동에서 보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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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당선무효소송 제소기간(5월 15일)이 지나고 1개월(6월 15일)간 선거관련 서류 등의 의무보존기간 동안에 시•군•구선관위에서 중앙선관위가 지정하는 장소로 이전•보관하는 근거규정이 없을 듯. 즉 투표함을 말끔히 청소해서 중앙선관위가 지시하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공직선거법이나 중앙선관위규칙에 근거가 없는 데 그치지않고 오히려 관계법규를 어기는 위법행위인 것처럼 선거에 사용된 각종 기기들을 중앙선관위가 지정한 곳에 모으는 것도 중앙선관위 조해주 상임위원이 공직선거법위반죄의 증거인멸을 위해 법적 근거없이 임의로 하는 행위일 듯. 요컨대 구리시선관위에서 각종 기기들을 중앙선관위가 지정하는 곳으로 옮기는 행위가 공선법위반죄의 증거를 인멸하는 위법행위이거나 법령상 근거없는 행위여서 그 저지행위는 정당방위 내지 정당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