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유지보수 분야까지 확대해 4차산업 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일 3차원 입체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건설·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노반·건축 분야에 3차원 BIM을 일부 적용해 왔으나, 최근 빅데이터 활용과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맞춰 철도사업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BIM을 도입하면 시공할 때 구조물 간섭과 오류를 사전에 방지해 시설물 품질이 향상되고, 가상시공으로 현장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공기단축 등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시설물의 통합적 이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BIM을 철도산업 전 분야에 도입해 스마트 철도건설을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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