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등 첨단장비로 오존 원인물질 배출 감시한다
드론 등 첨단장비로 오존 원인물질 배출 감시한다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0.05.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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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성유기화학물 줄이고자 주요 석유화학산단 등 점검

환경부는 인체에 해로운 오존(O3)의 원인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줄이기 위해 주요 석유화학산업 단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 사업장을 8월 말까지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참여해 주요 석유화학 산단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국가산업단지, 대신 일반산업단지 등 3곳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무인기(드론) 16대와 이동식 측정 차량 8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오염 현황자료를 토대로 특정 사업장이나 구역의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경우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한 점검 인력도 투입한다.

환경부는 산단 외에도 공정상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사업장(339곳)과 도료 제조·수입업체(180곳)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이 해당 시설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 특성을 파악한 후 최적의 시설 운영 방안을 제안하는 등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환경부는 오존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부문별로 상시적인 저감 대책을 운용하고 있다.

발전·산업 분야에서는 사업장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 총량 관리제 확대 등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노후경유차를 퇴출하면서 친환경차를 보급하고, 생활 분야에서는 비산 배출시설 관리기준 및 페인트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함유기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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