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기자]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어제 기준으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을 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천44만여 가구에 재난지원금 6조 4천억 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가구의 48%에 해당하고, 전체 예산 14조 2천억 원 가운데 45%가 지급된 것이다.
민주당 진성준 코로나19 국난극복위 대변인은 하루 평균 190만 가구가 신청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이달 안에 대부분 가구에 신청과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사용 기간인 8월 말까지 완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중심으로 장려 운동이 필요하다며, 사용 매장 확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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