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신용보증기금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핀테크 스타트업 자금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스타트업에 최대 3억원까지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우대 보증으로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들이 최소 66억원 이상의 금융지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계산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매출액이나 자기자본 한도와 관계없이 3억원 내에서 필요한 금액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100% 전액 보증 및 0.5%의 고정 보증료율 등 혜택도 따라온다. 신보의 보증료율은 일반적으로 매년 심사를 거쳐 0.5∼1.0% 수준에서 변동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금융 지원은 자금이 간절한 스타트업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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