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 수수료 수입 7.4조…설계사 19만명 육박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 수수료 수입 7.4조…설계사 19만명 육박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0.05.1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러 보험회사 상품을 판매하는 중·대형 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들의 지난해 신(新)계약 건수와 소속 설계사 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19년 중·대형 GA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1천461만건으로 전년보다 14.3%(183만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소속 설계사가 500명을 넘는 대형 GA를 통한 계약이 1천221만건으로 새로운 계약의 83.6%를 차지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손해보험 상품(1천307만건·89.5%)이 신계약의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중·대형 GA의 수수료 수입은 7조4천302억원으로 전년보다 20.8%(1조2천788억원) 증가했다.

단기 해지 등으로 발생한 환수금은 4천538억원으로 4.1% 늘었다.

외형 성장세는 여전했다.

지난해 말 현재 중·대형 GA는 190개로 전년 말 대비 12개 늘어났다.

이들의 소속 설계사 수는 18만9천395명으로 8천649명 증가했다.

중·대형 GA 소속 설계사 수는 2018년(18만746명)에 보험회사 설계사 수(17만8천358명)를 앞지른 바 있다.

중·대형 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1년 전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0.08%였다.

중형(0.11%)과 대형(0.08%) 대리점 모두 0.04%포인트씩 떨어졌다.

보험 계약 유지율을 보면 13회차 유지율과 25회차 유지율은 각각 80.42%, 61.53%였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0.76%포인트, 2.0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 영업 경쟁 심화 등으로 불공정 영업 행위와 소비자 권익 침해 행위가 발생할 우려는 여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GA의 수수료 수입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계약과 특별이익 제공 등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