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ㆍ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15총선 부정의혹과 관련되어 모아진 정보들을 한 자리에 모여 공유하고 연대하기 위한 행사로, 민경욱 의원이 주관하고 4.15 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주최한다.
오늘 행사는 4.15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 석동현 상임대표와 인천범시민단체연합 성중경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민경욱 의원과 민 의원의 투표함 보전 신청 등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권오용 변호사의 모두발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박주현 변호사, 건국대학교 크리스윤 교수, 공병호 박사, 유정화 변호사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경욱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결과 나타난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재검표를 요구하는 동시에 이번 선거가 무효임을 주장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민주주의가 훼손될 위기에 처한 만큼 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잘못이 있다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또 "지난 선거에서 나타난 오류와 범죄를 그대로 용인한다면 우리가 치른 지난 21대 총선이 올바른 민주주의와 선거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마지막 선거가 될 수도 있다"며 "거짓이 참을 이길 수 없고,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다. 역사에 죄를 지어서는 안 될 뿐 아니라 이번 선거를 그대로 두면 앞으로 민주선거는 영영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4.15총선의 조작선거를 밝힐, 세상이 뒤집어질 결정적인 증거를 이번 행사에서 폭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경욱 의원의 오늘 '4ㆍ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기점으로 시민단체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4.15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원하는 시위가 예고되어 있어 부정선거 의혹은 일파만파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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