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칠곡∼성주 산단 혁신에 9천926억원 투입
구미∼김천∼칠곡∼성주 산단 혁신에 9천926억원 투입
  • 김태호
    김태호
  • 승인 2020.05.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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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2021∼2023년 추진

경북도는 구미∼김천∼칠곡∼성주의 서부권역 산업벨트 조성사업이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9천926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대표 거점 산업단지와 인근의 여러 산단을 묶어 산업 혁신 공간으로 육성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이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9천926억원(국비 4천121억, 지방비 2천22억, 민자 3천783억)을 들여 구미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김천, 칠곡, 성주를 연결하는 신소재산업 벨트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구미산단과 김천산단·혁신도시, 왜관·성주산업단지를 연계해 전자산업 부활 및 미래 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거점 산단인 구미국가산단(전기·전자)을 중심으로 김천1산단(모빌리티), 성주산단(차량부품), 왜관산단(스마트물류)과 연계해 전자사업 고부가화와 전기차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2조원의 생산 유발효과, 6천3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6천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산단의 경우 'ICT 융합기반 전기차 산업으로 과감한 전환'을 기본 전략으로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의 부활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연계 산단과의 교류·확산을 추진하고, 구미∼김천을 연결하는 전기차 실증 및 공동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김천1산단은 구미∼김천1산단∼김천 혁신도시 간 연계협력으로 초소형 전기차 공동생산·실증 거점 산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칠곡 왜관산단은 스마트 물류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성주산단은 구미 금형뿌리특화단지와 성주 뿌리기업을 연계해 경북 서부권 스마트 뿌리벨트를 형성하고, ICT 융합 전자산업과 미래 차 산업의 기초기반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산단 대개조사업으로 2023년 경북 특화형 글로벌 전문기업 50개 육성, 기술혁신형 미래유망 100대 창업, 청년 고용 4천500명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업을 완료하면 구미산단은 전자산업 부활과 미래 차 신산업의 거점역할을 하고, 김천1산단은 e-모빌리티 중소기업의 협업생산 거점이 된다"며 "왜관산단은 해외공동 물류거점으로, 성주산단은 뿌리산업 집적화 거점으로, 김천혁신도시는 5G기반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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