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수준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단계적 시설 재개장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강원랜드는 휴장 기간 카지노 영업장에 공조 설비 살균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공기 중 자주 발생하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으로 지난 사스 사태 당시 홍콩 다중이용시설에서 효과를 봤고, 국내 대형병원에서도 설치·운영 중이다.
칩 30만개, 머신 1천360대, 테이블 180대 등 게임기구 소독도 완료했다.
손님과 직원 간 비말 가림막을 설치했고, 손님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입장 스티커를 바닥에 부착했다.
카지노 영업장이 재개장하면 흡연실의 입실 인원도 제한할 방침이다.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 장소 설치, 간호사 배치, 매뉴얼 수립, 유관기관 핫라인 구축 등을 완료한 강원랜드는 현재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방역 시스템 점검 등을 위해 오는 8일부터 카지노 회원영업장만 사전운영을 시작한다.
회원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회원영업장을 이용하려면 입장 전 발열 검사, 문진표 작성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테이블 및 고객 간 거리 확보, 휴식 시간 수시 소독, 직원 생활방역 실천 교육 등 정부 지침뿐만 아니라 자체 방역수칙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정부의 위기 경보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카지노 전면개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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