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 4월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6조5천억원 늘었다.

3월에는 전월보다 7조원 이상 줄었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대규모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0개사 시가총액은 43조1천216억원으로 전월보다 17.90%(6조5천459억원) 늘었다.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포스코(37.30%)를 제외하면 27조356억원으로 전월보다 19.95%(4조4천970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9개사 시가총액은 32조2천679억원으로 전월보다 16.49%(4조5천672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1개사는 10조8천536억원으로 22.29%(1조9천786억원) 늘었다.

지역 투자자 거래량은 13억주로 전월보다 12.15%, 거래대금은 9조1천990억원으로 10.28% 각각 늘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증가한 법인은 포스코(2조489억원), 현대중공업지주(7천410억원), 한국가스공사(5천31억원), 포스코케미칼(4천879억원) 등이다.

코스닥 시장은 톱텍(3천118억원), SK머티리얼즈(2천479억원), 레몬(1천473억원), 에스엔에스텍(1천16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늘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이준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