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투표조작 부정선거 주장...총선 무효소송 제기"
민경욱 의원 "투표조작 부정선거 주장...총선 무효소송 제기"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5.07 11: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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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 제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4·15 총선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소장 제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7일, "4·15 총선은 QR코드 전산조작과 투표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며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4·15총선무효선거소송 변호인단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총선 무효소송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성명서에서 "인천 연수을 통합당 민경욱 후보는 당일 투표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7% 이상인 3천358표를 앞섰지만, 사전투표에서는 관내 10%·관외 14% 차로 뒤져 최종 2천893표차로 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서 선거인수와 투표수가 일치하지 않고, 사전득표 비율이 63:36으로 일관되며, 집계가 실종된 선거구 등이 있어 조작하지 않고선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고 거듭 주장했다.

민 의원은 또 "대법원은 신속히 재검표를 진행하는 한편 전자투표에 사용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와 임차 서버, 투·개표기, 무선장비 등에 대한 포렌식 감정을 실시해야 한다"며 "4·15 총선 무효를 선고해 재선거가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경욱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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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0-05-18 16:08:44 (125.142.***.***)
결정적 증거 개표기에 통신장치가 발견되었다! _민경욱 의원
https://www.youtube.com/watch?v=MTC6HZb8698
최영집 2020-05-07 11:55:02 (121.138.***.***)
언론과 방송이 죽은 2020년 대한민국에 진정한 언론이 있어 어둠속에서 빛을 만난 기분입니다. 진실을 보도하여 권력을 견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지켜줌과 동시에 건전한 여론형성에 기여하는 진정한 언론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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