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코로나 19 극복 입재식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코로나 19 극복 입재식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20.04.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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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에서 신도들이 합장하고 있다.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인 3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에서 신도들이 합장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정재헌 기자]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인 오늘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도에 들어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전국 만5천여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코로나 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입재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재식에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이 코로나 19 극복을 염원하는 법어를 전했다.

입재식은 명고 명종을 시작으로 헌등과 원행스님의 입재 법어 발표, 약사여래경 독경,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의 축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입재식에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체온측정과 1m 이상 거리 유지 등을 안내했다.

오후 7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밝고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희망의 등' 점등식이 열린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희망의 등을 밝히는 것은 마음에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로 부처님 당시부터 전해오는 불교의 고유한 전통이다.

올해 '희망의 등'은 경북 경주시 황룡사에 있던 목탑인 '황룡사 9층 탑'으로 꾸며진지며 오는 5월30일 봉축 법요식 및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정진 회향 때까지 이어진다.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인 원행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스님 등 교계 지도자 50여 스님들만 점등과 탑돌이를 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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