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일자리센터(센터장 정경희)에서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 가장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네이버 블로그 기능 중심의 최신 ‘슬기로운 집콕 생활, 온라인 SNS 마케팅 원격수업’을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스마트폰 및 SNS 시대에서 활용능력을 키워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업 및 취업활동을 지원하는데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 세계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전환’ 등의 보건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마케팅 원격수업을 주관한 이천 일자리센터 진형서 상담사는 “코로나19 이슈에 맞물려 당초 예정됐던 집체교육이 아닌 온라인 원격교육을 처음 시도하게 됐다”라며 “시도해보지 않은 진행방식으로 큰 걱정을 안고 시작했지만 모집부터 수강생들의 반응까지 기대 이상이여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교육 방법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 같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 당초 모집인원이 15명에서 2배에 가까운 27명이 모집돼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수강했다. 교육을 진행한 윤성임 SNS마케팅 전문 강사는 “한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집체교육은 수강인원이 한정되어 있는 반면 온라인 교육은 집체교육보다 많은 수강생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온라인 원격교육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설명했다.

 

이번 강의는 SNS마케팅 윤성임 강사와 이종선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윤성임 강사는 ‘따라하면 되는데요? 인스타그램 마케팅+쇼핑 사용법’ 저자이며 이종선 강사는 ‘나도 할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저자의 직강으로 수강생들에게 더 큰 신뢰를 안겨 주었다.

 

이번 수강생중 권영미 씨는 “따라서 많은 것을 해보는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강의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일자리센터 정경희 센터장은 “몇 해 전부터 4차 산업이 대두되면서 취업시장에 화상면접과 e-러닝교육 등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시도들이 있었다”라면서 “코로나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슈가 되면서 재취업교육에서도 온라인 원격교육들이 4차 산업으로 가는 길을 앞당기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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