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현의 '엄마의 시간', "사진처럼 보이는 극사실화로 개인전"
황서현의 '엄마의 시간', "사진처럼 보이는 극사실화로 개인전"
  • 박규진 기자
    박규진 기자
  • 승인 2020.04.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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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 화가
황서현 화가

[박규진 기자]황서현 화가가 극사실화 작품 ‘엄마의 시간’ 전시가 서울 서대문구 홍제내길 42번지  비로자나국제선원 전시관에서 오는 2020년 5월1일부터~15일 까지 열린다.

황서현 화가는 문인화가 이면서 공예작가로서 이번 전시작품은 그간 선 보이지 않은 극 사실화 작품으로 엄마의 추억의 시간들과 이상화된 모습을 극대화 하여 아름다움으로 담아내고 있다.

어릴 때 품어주던 포근한 엄마의 따스함이 가슴으로 파고들은 향기를 우리들에게 주는 포근한 그 향기에 엄마의 흔적,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 오랫동안 그리워서 작품으로 승화 시키고자 했다는 황화가의 표현이다.

작품 속 에서는 아주 오랜 옛날 젊고 예뻤던 엄마가 시집 오실 때 해오신 혼수 품 등의 추억들에서부터 시작된다.. 화려한 자수에 베갯모와 골무 등 옛 생활 용품에 기억들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소재이자 주제이다.

찻잔 북 실패 받짇고리 등의 주제를 세밀하게 묘사하는 방식으로 표현함으로써 부드럽고 따뜻한 엄마의 시간을 아름답게 기억해 보는 특징이 자리하고 있다.

황화가의 그림들은 마치 사진으로 사물을 촬영한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 일으킬 정도로 정교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한다.

더구나 사진이 표현하지 못하는 디테일까지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황화가의 기억 속에 자리한 전통적인 생활용품들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작품 안에서 공존하여 교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재료기법에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화면의 효과를 위해 한지에 옷칠 또는 오일을 사용하여서 매끄러운 질감과 입체감을 강화하여 실제 같은 외면을 넘어 내면의 본질 까지 표현하였던 작품세계이다. 이처럼 황화가의 작품세계에서는 무엇을 담아냈느냐가 중요하다는 화가의 스토리가 있는 정신적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엄마의 시간’’의 상징은 대상에 대한 표상을 운반하는 의미 체계로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은 작업으로 인간의 감정과 아름다움의 의미를 전달 하고 있는 황화가의 작품들이다.

한편 황서현 화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초대작가이며 단원미술대전초대작가, 세계평화미술대전 초대작가,전통공예공모 선정작가,세계평화미술운영,심사위원, 현)대한민국 무궁화 미술대전 이사, 한국미술협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엄마의 시간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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