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못 막은 부산 ‘해수동’ 열기…수익형 부동산에도 이어져
코로나19도 못 막은 부산 ‘해수동’ 열기…수익형 부동산에도 이어져
  • 김선영
    김선영
  • 승인 2020.04.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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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벗은 해운대/수영/동래구, 코로나19 시국에도 집값 꾸준히 올라… 매매가변동률 서울 추월 동래구, 온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00억원 투입… 수혜권 슈퍼 브랜드타운 입성 열기

'부산의 중심' 동래구가 해운대구, 수영구와 함께 부산 부동산시장의 온도계로 맹활약 중이다.

한국감정원의 '2020년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월 동래구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로, 부산 전체 평균인 0.03%를 크게 웃돌며 지역 내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 부동산시장의 거래량 및 거래가가 급감하며 '철옹성' 강남3구마저 강남구 -0.2%, 송파구 -0.17%, 서초구 -0.13% 등 마이너스대로 돌아선 상황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소위 '해수동'으로 불리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는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한달 사이 1~1.91%까지 매매가가 치솟는 등 부산 부동산시장 '3대장'의 진가를 발휘해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거래절벽에 가까운 침체기를 겪은 올 1분기에도 해수동 3구는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부산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내 첫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되고 MICE산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들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안팎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조감도(제공 : 대우산업개발)

3구 중 유독 동래구에 투자열기가 집중된 배경으로는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온천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목했다. 그는 “전 방위 인프라 개선 및 혁신어울림센터 조성 등 '하드웨어'와 온천 빛 축제, 온천힐링투어 등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확충, 개발하는 형태의 사업이라 중장기적 경제 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온천동 일대는 주거와 상업, 문화, 역사가 공존하는 풍요로운 도심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치를 알아본 건설사들은 온천동 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래구 발표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온천4구역에 래미안 4,043가구를 공급하는 등 온천동 일대에는 3만2천여 가구 규모의 '슈퍼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부산의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위상을 키워갈 예정이다.

탁월한 입지선정 능력과 기술력,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는 대우산업개발도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82-9에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역 내 희소성 및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에 '이안'만의 프리미엄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다.

단지는 오랜 전통의 온천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근거리에 각급 명문학군이 형성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동래시장 등 쇼핑시설과 동래구청, 대동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온천천시민공원, 금강공원 등 쾌적한 여가생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481-6번지에 5월 오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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